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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남혐의 원인
게시물ID : military_78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효표
추천 : 1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22 18:32:22
여성들의 '남혐(혹은 남성 일반화)' 에 대한 가장 밑바닥에는 '공감' 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중/여고를 다닌 여성들은 거의 99%의 확률로 변태(바바리맨 등)를 만났다고 하구요
몸매가 좋은 (정확히 말하면 가슴 발육이 좋은) 여자애들은 몸을 훑어보는 시선 안느낀 애들이 없구요.
얼굴 이쁜애들도 빤히 쳐다보는 눈길 느꼈다고 하고요.

제가, 아무리 그래도 '시선강간'은 잘못된 워딩인 것 같다고 이야기 했더니
'넌 여자가 아니라서 그런거야.' 라는 답변이 오더군요.

자신이 당했던것 + 친구들이 당했던 것 + 누군가가 당했을 만한 것들이 합쳐지면서,
'남자를 조심해' 라는 댓글도 푸르딩딩해지는거고,
잘 생각해보면 평등이 아닌 페미니즘의 이야기에도 솔긱해지는 것 같아요.
'맞아. 난 이런거 겪었는데 내 친구도 친구의 친구도 인터넷의 저 사람도... 남자였으면 이런거 안겪었겠지.' 라는 심리요.

여성의 의견을 무조건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장 제 여자친구만 해도 여고다니는 3년동안, 1년에 적어도 4~5번씩은 (평균 분기별 1번꼴로) 변태 봤다고 하더군요. 선생님들이 하교시간에 순찰도신 적도 있다고 하구요.

하지만 그럴듯한 것에 공감해서 일반화 하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뭐 어쨌든.
제가 생각했던 여성들의 '남혐(혹은 일반화)' 는 이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출처 이 두 글때문에,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걸 글로 써봅니다.
http://todayhumor.com/?military_78509
http://todayhumor.com/?military_7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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