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화면을 재탕, 삼탕으로 같은 화면 계속 보여주고...
대규모 인원 투입했다고 하지만 현장 상황은 하나도 안 보여주고...
잊을 만 하면 선장 책임에 각종 사고 원인만 되짚고...
크레인과 플로팅 독은 가장 일사천리로 대기 해놓고, 계속 '인양'에 대한 언급까지...
근데 정작 중요한 건 살아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하고 있는 모든 일련의 활동들이 최선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JTBC를 보면서 손석희 '... 피해자 유족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것으로...' 라는 말이 가장 필요한 일인데
그 유족들의 말에 귀를 귀울이지 않고, 늑장대응에 변명만 늘어놓고 이제는 항의하러 가는 힘없는 발걸음 까지 가로막고 있네요.
사고 원인, 책임자 처벌 이런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중요한 건 생존자 구조와 현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닐까요.
지옥같은 사투를 벌이고 있을 생존자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슬픈 생각이 듭니다. 과연 지금하고 있는 것이 최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