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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9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양계수성★
추천 : 1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0 12:43:59
어제 친척들모임에 다녀왔어요
친척동생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안산 단원고 아이들이 탔던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왔다고 하네요
갈때는 비행기 올때는 배를이용했는데
서울로 올때 배가 너무 흔들려서 배멀미도 심했다
하더라구요. 파도도 높은데 억지로 강행한거 같다고..
친척동생다녀오고 나서 갈 예정이었던 다음학교가
단원고 였다네요....ㅠㅠㅠ
친척동생 지금 멘붕상태라 학교 시험공부도
못하고 있어요...
자기 배멀미 심할때 약주고 도와줬던 승무원언니가
고 박지영씨였대요.. 못빠져 나오고 그렇게됐다는
얘기 방송에서 듣고 엄청 울었다네요...ㅠ
같은학년이라 더 안타깝고.. 죄책감 느낀대요 동생이..
이모가 달래주고 있다고는 하는데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아무쪼록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
어서 빨리 따뜻한 부모품에 안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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