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인 남징어 학생인데요
어제 머리가 너무 지저분한것 같아서 머리를 다듬기로 했어요.
다 다듬고 나서 미용실에서 머리에 무언갈 처발처발 해줘서
머리를 자른 당일 날은 딱히 신경도 안쓰고 이상한 점도 못 느꼈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감고난 후에
잘 다듬었나 싶어서 거울을 보니까
????????????????
탈모인줄.
저 채워주고 싶은 빈공간은 뭐죠.
그래요 그래, 그래도 여기까진 어떻게 참아보려고 노력했어요.
앞머리 꼬라지를 보니 옆머리는 어따구로 잘라났나
심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먼저 왼쪽 머리를 봤죠.
뭔가 좀 지저분하게 잘린 것 같지만
앞머리 탈모의 임팩트의 비하면 멀쩡한 것 같아요.
이제 오른쪽 머리를 봤어요.
귀 위로 무언가 없는 것만 같아여ㅛ.
상당히 댕강 잘라놓은 느낌이에요.
아침에 거울을 보고 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죠.
Hㅏ...
왜 저런 걸까요.
오른쪽 머리는 잘라놓고
왼쪽 머리를 자르는 걸 까먹은 걸까요.
이런적이 처음인데
미용실에 전화라도 해서 뭐라뭐라 해야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
저 개소심 성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