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편군인입니다

직업군인말고 그냥 군인이예요

그것도 진도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인천입니다

근대 위에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토요일날 세월호관련해서 구조작업갈꺼니까

대기하고있으라고했데요

뭐 이상한서류에 싸인하라고하고

잘읽어보라니까 장례비용18만원어쩌고

생명보험어쩌고 이렇게 되있었데요

근대 그얘기듣고 인터넷찾아보고 그러니

구조는 거의 포기상태던데 이제와서 무슨

구조작업지원이라는건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냥 경찰들처럼 진압이나 바리게이트치러

가는거라고밖에는 그쪽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일단 지원은했는데

만약 부모님들 진압하고 그러는거면 안한다고

그냥 가만히 있을거래요

아직까지 명령이 떨어지진않았지만

괜히 찝찝하네요...

이런 군관련얘기하는거 잘못된거라고

생각은하지만 괜히 짜증나고 답답하네요

도대체 왜 이제와서 그러는건지

거의 무정부 폭동상태까지 이르니까

구조작업이라고하고 지원을 나가는건지

답답하네요..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