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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78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巫_낙빈★
추천 : 17
조회수 : 1502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1/11 21:13:39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1/11 16:35:01
꿈을 꿧습니다
저는 작은 마을에 사는 착한 아이였습니다
마을은 산속에 있는 작은 마을이었구요
짚으로 지붕을 덮고 안에는 모닥불을 피워놓은 커다란 집이 듬성듬성 서있고
울타리가 커다랗게 마을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 위를 올라갔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놀고 있었습는데
저 산 건너에서 자주빛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신기해 보였지만 뭔가 오싹한 기운이 주위를 감돌았습니다
자주빛 기운이 점점 다가오니 아이들이 하나씩 쓰러졌어요..
아니 쓰러져서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살이 조금씩 뜯겨서 사라졌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습니다 자주빛 기운은 자그마한 벌레들의 집합이었던것 같아요
벌레들은 숲은 놔두고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꿈에 왜 제 여자친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도망가면서 손을 잡고 따라오라고 뛰었습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아름답던 마을이 불탔습니다
저 는 열심히 도망갔습니다 숲을 건너고 강을 건넜습니다
강을 건너니 강 건너의 사람들이 사자를 닮은 괴물들에게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중에는 제 친구도 있었고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목이 뜯기고 살이 베어서 피를 흘리며 죽어갔습니다
우리들의 모든것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살아남는 것은 무었보다 중요했기에 그들의 비명을 뒤로한채 뛰었습니다
벌레들에게서 도망왔는데.... 무서운 괴물들이 우리를 쫓아왔습니다...
산속에서 자랐기에 도망치는 것 만큼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괴물들이 쫓아오는 와중에 바다를 만났습니다...
절벽 밑의 바다는 마치 자연의 분노로부터 저희를 감싸주려는 듯 보였습니다
바다로 뛰어들어 파도에 몸을 맡기고 절벽위의 괴물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쫓아오지 않겠지...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떠서 새로운 대륙을 만났습니다
숲과 강과 들과 사막이 있었습니다..
숲의 새들이 노래하고
강의 물이 춤을 췄습니다
들의 풀들이 싱그러운 바람을 가져다주고
사막의 열기가 따뜻하게 저희를 감쌋습니다
너무나 행복해 눈을 뜨는 순간
.........
............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저는 꿈을 꾸는 내내 다리를 움직이고 있었던 것 입니다
침대속에서 다리가 막 허공을 휘젔고 있었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서 꾸며 썻습닏. 꿈의 내용은 사실입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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