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은 아닙니다.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만난 직장상사이자 동갑인 친구가 있습니다.
입사 1달만에 친해져서 영화보도고 데이트아닌 데이트도 하고~ 가까운곳에 놀러도가고
연극에 콘서트에 안해본게 없습니다. 취중이었지만 제가 좋다면 손도 잡아주던 여자였지요~
1년쯤 지나선 단둘은 아니여도(친구의 언니와 함께) 1박2일로 여행도 가곤 했습니다.
생일엔 나이 수만큼 선물을 준비해서 이벤트도 해보았습니다.
뭐..안해본게 없습니다.
제 맘이 커서 만난지 일년이 지나고 고백도 했습니다.
결과는 보기좋게 뻥~~~!!!
친구가 좋다고 하더군요.... 친구라....이성간에 그게 가능할까요?ㅎ 진심이 뭘까요?
얼마전 술자리에서 동석하게 됐고 노래방에서 저는 직상상사 누나와 부르스를 추게됐고
함께 있던 형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가명으로 전지현이라고 하죠! 저는 차태현?
형님 : 지현씨~ 태현이가 왜 지현씨를 놔두고 누나랑 부르스를 추는거야? 응?
지현 : 그러게요. 치~!!
형님 말씀이 질투하는 말투로 그랬다 합니다..
그런면서 형님이 느끼시기에는 지현씨가 절 조아하는 것 같다하면서....긔뜸도 해주시더라구요.
저보다 먼저 항상 전화해주고 매일 톡도 합니다.
한번은 제가 혼자 상처받아 이틀동안? 연락안했더니 막 화까지 내더라구요..
이거....진짜 뭐죠??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여자분들 입장에서 대답해 주실 수 있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