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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85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호박이세요★
추천 : 4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07 10:29:15
오늘아침9시에 학교가기전에
병원을들렸어요, 동네내과인데 환절기감기때문에 초딩때부터 다니던곳이에요
문을 열고들어가니까 카운터에 있던 간호조무사가 "뭐야?" 이러더라구요
"이름이요?" 물었더니 "응 이름." 이러더라구요
"김ㅇㅇ이요." 했더니 "생일은?" 이러시더라구옄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으니까
"니생일도 몰라?" 라고.. 말투 비꼬는거아니에요 이거?
구래서 웃겨서 웃으면서
" 0월0일이요, 근데 왜 반말하세요? ㅡㅡ"
이러니까 당황하더니 컴퓨터에서 제 정보를 확인하더니
94년생인걸보고 "아..스무살이시구나 학생인줄알았어요"
이게 무슨 입으로똥싸는 소린지 ㅡㅡ
학생이면 말짧게해도되는건가요?ㅋㅋㅋㅋ
나이차도 저랑 얼마안날거같던데 진짜 X같네여
처방전하나더주세요.
이러니까 "네..."이러더라구여 ㅋㅋㅋ하 진짜 아침부터 이게 무슨 기분인지
진료끝나고 사과하라고 시킬까하다가 그냥 나오고 다음주에 가면 저도 말 놓을까봐요
김ㅇㅇ이야
0월0일이야
처방전하나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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