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안생길거같아서 음슴체로 쓸게음.
대전 사는 친구랑 성신여대입구에 있는 베라에 갓음...
(참고로 꽤 시간이 지난 일이라 지금은 그알바생이 없다음...)
(베라가 지금 거기 제대로 박혀있는지도 궁금하다음...)
입장하자마자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저랑 칭구가 얼음처럼 굳어버렷음..ㅠㅠ
알바생이 외국인이야....음....
둘이서 아 ㅅㅂ.. 니가 주문해 내가 주문해 티격태격하는데
외국인이
외국인"주문하시겠어요?"
(네이티브 수준)
여기서 좀 흠칫 햇는데 그래도 안도하면서 주문을 햇음요...
"어...음....뭐 컵 큰거로요 어...이거 랑요 요거랑요..(아이스크림)"
외국인 "네 가격은 00원입니다"
"넹"(헐 한국어 졸라잘행....)
하고 돈내는데 다음 말 듣고 존나 빵터짐 리얼..
외국인"해피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외국인"해피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외국인"해피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외국인"해피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ㅠㅠ....ㅅㅂ....해피포인트 ㅠㅠㅠㅠ
님드라.. 금발에 푸른눈 외국인이 베라 핑크핑크한 옷 입고 해피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하는거 상상ㅇ이 가여..?
전 겪어봄...ㅠㅠㅠㅠㅠ
큽....
그외국인 또 보고싶다...
마무리가 안된다....
마무리는....
달콤해서 팝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