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장 대중적인 커플링이지만 관계의 깊이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둘의 사이가 본격적으로 가까워진 건 OVA 시점 이후부터고 상황 또한 헤이가 심리적으로 기댈 곳이 인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였기 때문이었죠.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수동적으로 맺어진 커플링. 뭐, 이런 말씀을 드리는 저 또한 헤이와 인의 커플링을 지지합니다.

2.스오우

짧게 말해 스오우의 짝사랑. 

헤이는 인간과 계약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오우를 보면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했지만 결국은 그 뿐.

헤이가 스우우에게서 느꼈던 감정은 동질감과 연민입니다.

3.앰버

개인적으로 진히로인이라 생각합니다.(죽지만 않았다면)

천국 전쟁 때 부터 헤이와는 농담식으로 조직을 탈출하자는 얘기를 나눌 정도로 허물 없는 사이였고 

헤이 또한 앰버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여기면서도 앰버가 줬던 부적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던 걸 보면 헤이가 앰버에게서 느꼈을 감정이 각별하다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앰버가 죽은 시점인 OVA에서도 크로제가 앰버로 변장하니 매우 신경을 쓰면서도 사담을 나눠 
인의 질투를 불러 일으키죠.

4.키리하라 미사키 

불고기 값으로 맺어진 채무관계...는 농담입니다.(노벰버 11의 말투를 빌려)

헤이가 미사키와 접촉이 있었을 때는 전부 리 센슌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화를 나눴다고 봐야겠죠. 물론 그 대화 속에서 진심을 털어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리 센슌일 때의 모습.

헤이는 미사키를 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밧데리가 딸려서 이 정도만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