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과 다름 없었던 어제 오후 사무실에서 오유보며 낄낄대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 ㅅㅂ 꿈 이딴거 아닙니다 그런데!!!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 두명이 와서 저기.... 시간 있으세요? 하고 물어본 겁니다 이 시골에서 그런 빛나는 외모와 지적인 미모를 가진 여성을 둘이나 보다니! 오후오후후후호하이ㅗ라ㅘㅇ 날아갈 것 같은 가슴을 부여 잡고 혹시 증산도나 기독교 단체들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그러기에 그 두 눈은 너무 순수하고 맑아 보였습니다 쿵쾅대는 염통을 지긋이 부여잡고 전 최대한 침착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무슨 일이신데요? 그러자 그 두 처자는.... 아저씨 읍내까지 차좀 태워다 주면 안되요? 얘야.. 여긴 차가 없단다 출장소에는 차가 없어 그러자 그 두 초딩 처자는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전화 한통 하고 갔답니다 그래요.. 안생겨요 난생처음 시간 있냐는 물음을 받았던 어느 아름다운 오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