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알고지내던 조 금 호감있는 여동생이 있었어요 전 이십대 중반이고 동생은 이십대초 근데 이 여자애가 유학파라 되게 뭐랄까 잘노는거 같긴해요 얼굴은 제 타입이긴함 아무튼 각설하고 어떤 단체활동을 같이 하는데요 저두 그렇고 얘두 다른사람들과 잘 못어울려요 음 근데 어쩌다가 번호교환하게 되서 일주일에 한번씩만 제가 안부정도 묻고 이정도만 연락했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제가 바빠서 한 2주 정도 연락을 전혀 안했거든요 근데 저번주말에 동네에서 술먹고 있었는데 10시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깜짝 놀랐죠 평소에는 항상 제가 먼저연락을 했었 으니깐요...(처음으로 선연락) 암튼 받아서 어어 웬일이야? 이러니까 갑자기 제가 생각나서 전화 했다는거에요
??? !!전 진짜 이반응
얘도 저랑같은동네쪽 살아서 이따 잠깐 만나거얘기좀 하자길레 같이 술먹던친구들한테는 미안하다하고 그 여자애 마중하러 갓죠 두근두근거리면서 ... 전혀 예상을 못했으니까요
음 ......
근데 막상 만나니까 걍 같이 활동하는 단체내 얘기나 하구... 그 단체 여행갈때 오빠도 신청하셧 냐 같이가자 이러구 음 이번주 주말엔 초밥뷔페 아는데 있으니까 가자하구 ...
근데 정작 이때 말고는 또 갠적으로 카톡이나 전화도 자주 안함 아 맞다 그리구 얘가 전남친이 진상펴서 깨진지는 얼마 안된상황이기도 하고
제가 좀 글이 서툴긴한데 이거 무슨심리죠...?
저를 좀 편하게 생각해서인지 제가 좀 믿음직해보이는지 자기 비밀얘기도 많이 해주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