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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너무 답답합니다
게시물ID : sewol_10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당무
추천 : 0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0 23:33:04
오늘 아침부터 오유를 통해 알게된 소식들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굳이 하나하나 얘기하지 않아도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어이없는 이 소식들을 아빠한테도
알려드리기 위해 말씀드렸어요

학부모님들이 청와대를 찾아가려 하니까 경찰들이
다 막아섰다고..총리란 사람은 와서 말같지도 않은
말만 하다가 차타고 도망치려했다고..
박근혜 대통령은 몇일전까지만 해도 체육관
찾아가서 위로해줬으면 어떻게 학부모님들이
청와대로 온다하니까 자기 권력을 마음대로
부려서 경찰들로 막을수가 있냐고..

그런데 아빠는 지금 학부모들이 이성을 잃어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서 저런거다 어차피
찾아가봤자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학부모들이 처음부터
저렇게 했냐고 정부말만 믿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폭발해서 저런고 아니겠냐고 했지만 끝은 흐지부지
끝났어요

학원을 갔다와서 경기도 도지사라는 사람이 한 짓과
새누리당 최고의원, 새누리당 의원들이 폭탄주를
마신 일,등을 보여드렸고 조명탄 하나 쏘는데도
허가를 못받아서 30분이나 걸렸다고..
저게말이냐 되냐고 지금 사람목숨이 걸린일인데
라고 했는데 아빠는 조명탄 하나가 엄청 비싸다
그래서 자기들도 마음대로 못하는거다라고
네가 만약에 사람들 다죽어가는데 아빠 허락없이
집에 있는거 다줄수있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잠시동안 가만히 있다가 나는 그럴거다
사람 죽고나서 돈준다고 사람이 살아나겠냐고
목숨이 더 중요하다 라고 말씀드렸어요

또 좋게 끝나지 못하고 잘준비 하고나서
아빠가 그런거 자꾸 보지 말라고 sns는
거짓말이 너무 많다고 하셔서
뉴스도 정확하지 않다 지금 정확한건 하나도 없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아빠는 네가 봐서 좋을거 하나도 없다고
그럼 우리나라가 살기좋은 나라라고 믿어야하냐고
이렇게 썩어빠졌는데..라고 말씀드리고 그냥
잘주무시라고 하고 들어왔어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글 전체가 어지러운점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이글을 적은 이유는
그냥 제가 아직 학생이라 우리나라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은거 같고 지금 현재가
너무 혼란스럽고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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