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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소통이 필요하다
게시물ID : sisa_504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덜스
추천 : 0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1 00:00:53
글이 좀 깁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감명깊게 봤던 '변호인'에 나왔던 대사입니다.
헌법에도 명시되었고 민주주의의 정의에도 부합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어떠한 나라인지 말해주는 
정치적으로 훌륭한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은 왜 자꾸 '짐이 곧 국가다'라는 태양왕
루이14세의 말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민주주의라는 국가이념을 실천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존재함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하나의의견으로 
조율하는데 있어 소통 그리고 의견조율을 통한 설득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에서 만장일치란 존재할수가 없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큰 틀에서는 동일하더라도
세부적으로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는 취임할 때부터 불통의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에 
반하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거죠. 아무리 자신의
신념이 있더라도 다수가 그것을 받아들일지라도
그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소수가 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소통입니다.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그 분과 함께
하는 분들은 불통이 무슨 자랑인지 아는 것 같습니다.
38도선 위로 올라가서 그런다면 박수치겠죠.
거긴 불통이 대단하니까요
근데 여긴 38선 이남입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불통의 나라로부터 지킨 소통을 위한
나라란 말입니다. 왜 그들을 따라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우리를 가슴아프게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막을 수도 있었던 비극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후 처리과정은 그분의 불통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신의 아버지가 하던 때가 아니란 말입니다.
과거를 보는 건 상관없습니다. 온고지신이란 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과거로 과거로!란 구호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보되, 미래로 걷는게 필요합니다.
그들은 지금부터라도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는 다른 의견에도
귀기울이고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착잡한 요즘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써봤네요. 
부디 시신발견이란 슬픈 소식이 아닌 생존자 발견
이란 소식이 들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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