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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피시방 부자가 있습니다 (알바편)
게시물ID : gomin_785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운바람
추천 : 1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30 03:04:55
오늘 하루 종일 겪은 이야기입니다. 방금전까지요 글을 쓰는 이상황에서도 분이 삭히질 않네요
 
제가 오후2~3시쯤 프린트 할 일이 있어 피시방을 전전긍긍 하던때였습니다
요즘은 프린트 되는 피시방이 많이 않더군요
찾다 찾다 어떤 피시방을 들어갔는데 그게 오늘 최대 잘못한 일이 되버렸습니다
입구에들어서자마자 프린트 되냐고 물어보니 알바생이 된다고 말해서 앉아서 프린트를 뽑았습니다
근데 프린트가 글자가 알아볼수도 없을정도로 퍼져있더군요
알바생한테 말하니 제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설정을 제가 잘못했다고(전 설정 건드린게 없는데 이게 뭔말?보험사에서 서류양식 내려받아서 뽑은건데)
그래도 다시 한번 확인차 정말 아무것도 손안대고 또 뽑아봤습니다 똑같이 나오더군요
( 1차 상황이 끝나고 다른피시방에서 고대로 뽑으니 잘나오더군요)
 
아...똥밟았구나
 
그냥 딴데 가서 뽑자 계산대에서 그냥 계산하고 나올려고 했습니다
프린트 된걸 찟고서 이것 좀 버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이 알바생이 제가 잘못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
프린트가 이상한게 아니라 제가 잘못했다고 긁더군요
그래서 그럼 알바생 본인이 다시 한번 뽑아봐라 내가 잘못했나 프린트가 잘못됬나 시시비비를 가리자 라고 하니
카운터에서 뽑을게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도 제가 다시 한번 말하니 본인 이멜을 뒤적뒤적하더니 본인 파워포인트 문서를 열었습니다
근데 그러곤 아무것도 안만지고 그냥 끄고서 하는말이 마이크뭐시기가 설치안되어있어 못뽑는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태도가 절 화나가 만들더군요
 
저도 피시방에서 일을 해봤기에 이해가 안되서 아니 카운터에서 못뽑고 일반자리에서는 뽑을수가 있느냐 프린트가 직접 연결되어있는게
카운터 피시인데 상식이 안맞는 얘길 계속 하는겁니다
그러곤 제가 그럼 일반사용 자리에서 다시 한번 뽑아서 증명해 보이겠다 말만해봐라 아무거나 뽑아서 증명해보겠다 라고 말하니
그럼 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프린터 이상이 있는걸 증명하는데 제돈을 또 내고 뽑는게 말이 되나요
여기까지 또 참았습니다 한발 양보해서 그래 내가 돈을 더 내고서 뽑겠다 잘못이 증명되면 환불해달라 이렇게 말하니
알바생 하는말이 안된다 그것도 내가 사용했으니 사용료는 내고 환불은 못해준다 라고 토시 하나 안틀리고 말을 하는 겁니다
 
이따위로 말을 하는데 화가 안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래서 사장 언제 오시냐 물어보니 밤 12시에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럼 사장 전화번호라도 알려달라 이야기하니까
아니 왜 개인정보를 요구하느냐 알려줄 수 없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 그래 알겠다 내가 참는다 생각하고 그럼 사장님한테라도 본인이 전화해달라 말하니까
사장님이 새벽일 하고서 자고있다고 전화해서 깨울수가 없다는겁니다
 
여기까지 알바생 좋게 보이겠습니까?
알바생은 끝끝내 안된다 안된다만 말하고 있는데 화가 안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참고 그럼 그때 삼자대면을 하자 누가 잘못행동하고 있는건지 가리자 말하니 자기는 그때 없다고 말합니다
아니 교대도 없이 12시까지 일하느냐 말하니 알바생을 안쓴다고 가족이 하는데라 알바생이 없다고 말합니다
교대도 없다는 소리는 12시까지 일을 한다는 소리인데 왜 없냐고 말하니까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군요
 
저도 처음에 좋게좋게 끝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만 알바생 태도가 말도안되게 똥배장이라 끝까지 해서 사과를 받아내야 겠더라구요
알았다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 6시 반쯤에 그래도 확인다 다시 갔습니다 알바생이 거짓말 할 수도 있으니까요
갔는데 알바생뿐이더군요
 
다시 한번 참고 말을 했습니다
이건 프린터가 잘못된거다 그러니 사과하고 환불해달라 아까 알바생이 보여줬던 프린트도 퍼지지 않았느냐 말하니
자기가 효과를 준거라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겁니다
 
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그래서 그래 본인이 뽑았으니 또 퍼지게 효과 한번 넣은 과정을 보여달라니 손님 부탁으로 뽑아논거라 자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알바생이 계속 거짓부렁을 하니 말이 맞는게 없는거겠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저따위 태도로 일관하는데..말이 통해야 뭔 말을 하지 말이란게 안통하더군요 꽉 맥혀서..
나중에 고개 숙이는사람이 누군지 잘 생각해봐라 이건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거다 라고 처음 방문부터 계속 말하고
좋게 좋게 마무리 지으려한 제가 바보가 되더군요 사장손까지 가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젠 저도 오냐 두고봐라 사장앞에서도 그따위로 나올 수 있나
속으로 곱씹으며 참고 12시를 기약하며 알바생도 집에가지말고 꼭 남아라 나도 꼭 올테니 신신당부하며 물러났습니다
 
 
 
 
알바편 끝
 
너무 길군요 잠시 쉬면서 읽으실 수 있도록 2편으로 나눴습니다 '사장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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