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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박근혜한테 기대한 것도 없지만,
게시물ID : sisa_504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레미1
추천 : 3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1 05:19:38
애시당초 박근혜가 대선때 공약들 남발할 때부터 하나도 믿지 않았습니다.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저 지껄이는 공약들 안 지킬 것이란 것 뻔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가 났을 때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박근혜가 뭘 알겠습니까, 해양 전문가도 아니고 이런 일을 처리해 본 경험도 없겠죠.
근데 이 건 이해합니다. 어느 대통령이 해양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당연히 비전문가죠.
그리고 구체적인 재난 대책에 대해서도 잘 모를 겁니다. 이해합니다. 그런건 실무자들이 처리해줘야죠.

문제는 진심입니다. 진심으로 유가족을 위로하고 실종된 국민들을 구조하려는 마음가짐이 있고
실의에 빠진 전국민을 위로하겠다는 진심이 있으면 이딴 식으로 움직이면 안 되죠.
청와대 가겠다는 실종자 가족분들이 있으면 그냥 막는 게 아니라 어떡해서든 대화창구를 마련해주고 
구체적인 구조상황 및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흥분된 가족들한테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해야죠.
그냥 경찰들 동원해서 막으면 다한건가요? 솔직히 지금 박근혜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을 게 뻔합니다.
대통령 만난다고 해서 갑자기 배가 건져올려지고 안 되던 구조가 갑자기 이뤄지진 않겠죠. 다 압니다.
그래도 가족분들 지친 마음 만큼은 다독여줘야 하지 않습니까? 세상에 어느 민주주의 나라가 실종자 가족들을 
경찰 동원해서 길바닥에서 막아버립니까?

지금 대통령과 정부는 무능, 그 자체 입니다. 지들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막막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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