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와이프 차가 올뉴모닝 10년식인가 11년식인데

주유구에서 연료통으로 이어지는 호스에서 연료가 새는걸 발견했네요.

차 근처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더라니...

차 띄우고 보니 고무호스가 열화되서 여기저기 갈라져 있더군요.

힘받는 부위도 아니고, 내부 압력이 있는 부위도 아니고, 열받는 부분도 아닌데 말이죠

만에하나 조금씩 새는 연료가 배기라인에 닿았다면...

전소될 가능성도 있겠죠.

딱 보니 원가절감 노리고 고무 재질 자체를 싸구려로 바꾼듯 싶네요.

정비하시는 분도 차 30년 가까이 정비해오면서

이 부분에서 연료새는건 첨보신답니다.

에휴.... 차는 경찬데 가격은 1400만원이나 받아쳐먹고

고무호스 내구성따윈 신경쓰지 않았다는 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