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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785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르비★
추천 : 3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11 17:42:54
초등학교 생활 2년정도 하면서 (허접한 경력입니다 ㅎㅎ)
생긴 노하우입니다.
1. 계속 우는 아이(5학년 남자)
전담 수업이 끝나서 애들 돌려보내는 데 계속우는아이
해결 : 반장 및 남자애들 서너명을 불러서 의자째로 이송. (의자는 차후 반납)
결과 : 잘 안움.
2. 남자 선생님을 좋아하는 남자아이(교생할때..4학년 남자)
몸집은 큰데 상당히 여성스럽고 팔짱을 계속 끼며 예쁘게 말함
해결 : 내가 더 여성스럽게 대해줌.
결과 : 더 남성스러운 선생님 찾아감.
3. 공주병 걸린 여자아이(5학년)
"선생님, 저 이쁘죠?"하면서 따라다님
해결 : 이 아이 무시하고 옆에있는 아이 친구한테 "니 친구 안부끄럽나?"
결과 : 둘이 꺄아 하고 도망감 -_-;;
4. 똥침하는 아이 (5학년 남자)
체육활동중에 애들 게임을 시키고 있는데 한번씩 와서 똥침함
(애들왈;;; 얘 원래 이상해요..)
해결 : 괄약근에 힘줌
결과 : 손가락 아파서 그런지 안함
5. 수업시간에 와서 놀아달라는 1학년 꼬마
행정실 직원분 아들인데 귀여워서 몇번 놀아줬더니..운동장에서
수업하고 있는데 공들고 와서 놀아달라고함.
해결 : 애들 활동시켜 놓고 잠시 놀아주다가 공을 화단으로 뻥차버림
결과 : 꼬마가 공 찾다가 시간 다 지나감.
추가
6. 학기초에 곤란한 질문하는 아이(4학년 남자)
첫 수업때 궁금한거 질문하라고 하니까 "선생님 야동 보세요??"
아이들 우우 하면서 궁금한지 시선집중.
해결 : 순간 급 임기응변.."보통 그런질문은 야동보는애들이 하던데?"
애들이 시선을 순식간에 그친구한테 돌리며 얼레리꼴레리~
결과 : 그 남자애 울어버림 (미안했음..어쩔수없었따 ㅠㅠ)..
재밌는 기억이 엄청많았는데 기억나는게 얼마없네요 ㅋㅋㅋ
나름 생긴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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