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배안에서 그렇게 버텼는데....
게시물ID : sewol_11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볍게똥싸
추천 : 4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1 13:54:50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issueId=627&newsid=20140421114605827

정말 최대한 자제하고 싶었습니다.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를 계속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프고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갔어요. 

오유나 기타 포탈 같은 곳에 최대한 접속을 자제하고 멀리하려고 했습니다. 
걱정하는 마음이 없었던게 아닙니다. 내가 할수 있는것은 기적을 기도하는 것 뿐인데 
실시간으로 그 정보를 알아봐야 제 맘속의 희망이 사그러 질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면서 가슴 한켠이 완전히 허물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살아 있었어요....
그 아이들은 배안에 살아 있었어요.... 

그 아이의 생명은 누가 책임 지죠?

대통령이? 
총리가?
장관이?
청장이?


내가 죽인 겁니다. 
내가 적극적이지 않아서 입니다. 

내가 저런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게 하고 
총리가 되게하고 
장관이 되고 청장이 되도록 내버려 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미안하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