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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대각선 앞의 아저씨...불륜중인 냄새가난다
게시물ID : freeboard_758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무트
추천 : 1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21 15:52:29
감기 걸려서 콜록거리다가 우연히 원시인 아저씨가 글자를 몹시 확대해둬서 읽어봤는데

'다음 금요일에  만나자. 집에 들어가기 싫고 가면 나오기 힘들어 ♥♥'
라고...쓰시던데. 쓰고 전송 후 한번 더 체크하더니 
바로 삭제.

약 3분 뒤
'에'
라고 답장이 왔다. 예...가 아니고. 그때 저장된 이름
 보니 여자이름이다.

심증과 추측이 90퍼센트지만, 만약 그렇다면 참 슬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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