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도 뚜렷한 당색을 가지고 열렬히 정치에 참여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뉴스나 신문이나 하다못해 인터넷기사라도 매일 습관처럼 보는데
결혼전제로 만나는 분이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어서요
뉴스나 신문 볼 시간이 없다는 이윤데 예능프로나 드라마는 본방사수하면서 뉴스볼시간이 없다니...
며칠전에는 이 문제로 서로 언성이 좀 높아졌었는데 그쪽에서
우리부모님도 신문이나 뉴스 안보신다 그렇지만 그분들 반백년넘게 잘 살아오셨다 우리부모님 욕하는거냐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할 말이 없더라구요
작년 대선일에도 여행가자고 조르고 조르는걸 투표만 하고가자고해서 아침부터 투표소데리고갔더니
입 이만큼 나와서는 투표가 자기보다 중요하냐는둥 이런소리하고...
차라리 정치성향이 반대인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생각이나 신념은 있다는거잖아요
아무생각도 없는 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사나싶기도하고
그러다가도 이거빼면 좋은사람이라 내가 이해해야지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