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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회장님 별세
게시물ID : bestofbest_78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귀에도청
추천 : 296
조회수 : 29455회
댓글수 : 4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8/03 01:18: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02 23:55:13




강금원 별세, 향년 59세...MB 정부 아래 옥고 치르는 등 병세 악화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52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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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쓰레기들 강금원 회장은 뇌종양으로 수술을 하기 위해 보석신청을 했는데 검찰 쓰레기들이 방해해서 결국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악화된 후에 겨우 보석 받아 수술을 받았죠. 


 결국 쓰레기 검찰이 강금원 회장도 죽인셈입니다. 다른 놈들은 멀쩡해도 잘만 풀어주던 놈들이 뇌종양이신 분에게 수술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방해를 하다니 검찰 쓰레기들 완전 찢어 죽여도 시원잖아. 


 강금원 회장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다음은 강금원 회장님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기사입니다. 

검찰이 횡령과 탈세 혐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바보 강금원”이라며 블로그에 강 회장을 변호하는 글을 올렸다. 


안 위원에 따르면 참여정부 임기가 끝나가던 즈음 강 회장이 이렇게 예언했다고 한다. 


“두고 봐라! 퇴임 후 대통령 옆에 누가 남아있는지 봐요... 아마 나 말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모두가 다 인간적 의리를 지킬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지난달 강 회장에 대한 수사가 재개되자 안 위원은 강 회장의 친구들로부터 항의를 들었다고 한다.


“솔직히 안 소장이나 노 전 대통령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제 그만했으면(그만 도와주라는 뜻) 됐다 싶다. 저 친구가 대통령 도운 것 말고 잘못한 게 뭐가 있노”, “골프장은 전국 골프장 중에서 납세실적 최고의 골프장이고 창신이니 뭐니 강 회장 하는 회사가 강회장 1인 오너 회사인데, 무슨 횡령이고, 무슨 배임이란 말입니꺼” 


안 위원은 “부산사람이 호남 민주당에 남아서 김대중 깃발 들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다 떨어지고 떨어지던 그 노무현 의원에게 마음의 빚을 지었다고 말씀하시던 강 회장이었다”며 “하지만 그 의리 지킴이 그에게 끊임없는 시련과 고통으로 다가오는 현실이 그저 괴로울 따름이었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2003년 12월 대선자금 수사로 강 회장과 함께 감옥에 갔는데 2004년 1월 중공군 솜누비옷 같은 옷차림에 포승에 묶인 강 회장을 만났을 때 “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시냐”고 물었다. 

그때 강 회장은 “나는 젊었을 때부터 호남사람으로서 부산에 건너와 사업했다. 부산이 나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며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강 회장은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라며 “부산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호남에 대한 의리가 있었다면 나 또한 역시 호남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다”고 노 전 대통령을 변함없이 후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권력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가 대통령 옆에 있음으로서 호남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이같은 소신을 전한 뒤 안 위원은 “아무런 특혜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그였지만 모든 권력을 다 내려놓고 힘도 빽도 없는 전임 대통령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가 함께 해주시는 분은 결국 강회장이었다”며 “미국처럼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 기념관이나 도서관을 짓자고 말하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고, 현직 대통령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질려 발길을 끊고 있을 때, 그분만이 봉하마을을 지켰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민주주의도 결국에는 사람의 의리와 바른 도리가 그 사회의 상식이 되고 국가의 법과 제도가 되는 세상일 것이다”며 “책에 쓰여 있는 의리와 도리 따로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가 따로 있고, 지키는 놈만 손해 보는 법과 제도가 따로 있다면 그 세상은 민주주의 세상이 아닐 것이다”고 현재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안 위원은 이어 “과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불렀다, 아무런 이득도 없이 지역주의 극복, 원칙과 상식의 세상을 향한 그의 신념이 현실에서는 늘 낙선과 시련이라는 대가로 돌아 왔기 때문이다”며 “아무런 대가도 돌아오지 않는 그 행위를 반복하면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저는 같은 논리로 강금원 회장님을 ‘바보 강금원’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그리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미안함과 애정을 표했다. 


민일성 기자 


출처 미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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