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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당시 생존자는 꽤 있었을 거에요..
게시물ID : sewol_11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엽네요
추천 : 13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4/21 20:52:00
2014-04-21 20;40;39.jpg
 
 
 
발 밑에서 물이 차오르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높은 곳을 향하게 되어 있죠..
 
대부분의 승객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밑에서부터 물이 차올랐으니 분명 대부분 높은 곳으로 이동했을 겁니다.
 
 
하층에 있던 승객은 배가 90도 뒤집혔을 때, 걸어서 빠져나오기가 어려워 그대로 하층에 고립됬을 경우가 높고,
 
상층에 있던 승객은 계단을 통해 물에 뜬 채로 하층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가 뒤집어진 모양을 봤을 때 에어포켓은 계단으로 3층 계단 선미쪽(식당에서 우측 파란 공간까지)에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었을 거에요. 생존자들은 그쪽으로 자의로 혹은 물에 뜬 채로 저절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고..
 
 
결론은 대부분의 실종자는 3층 선두쪽 공간, 계단이 더 아래까지 뚫려 있다면 화물실, 기관실 선두부근에서 발견될 겁니다..
 
구명조끼를 대부분 착용한 상태였으니 물에 뜬채로 떠밀리듯 이동했겠죠.
 
 
에어포켓 구간이 넓어서.. 정말 운이 좋다면 식당의 식료품 및 개인 식료품을 이용해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는 경우의 수도 있어요.
 
삼풍백화점 사건을 고려해보면,, 자신의 소변을 식수 삼아.. 가능합니다...
 
저체온증이 염려되지만, 선박인이상 숙소공간에 담요같은것도 비치되어 있었을테고..
 
 
답답한것이 생존자 예상거취구역과 구조파악을 빠르게 해서.. 바다위에 선두가 떠있을때, 상대거리를 재는 방식으로
 
2,3층 후측면에 접근해서 산소절단기로 절단하고 들어갔으면, 대부분의 에어포켓은 상부에 있었을테니,
 
생존자를 구조가능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물에 잠긴 부분에 구멍을 뚫는다고 공기가 유실되진 않잖아요
 
 
내부에 물이 있는지 없는지는 음파반향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했을거고..
 
장비만 갖춰진채 일정 깊이만 내려갈수 있었다면..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하지만 구조를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입니다..
 
애초에 초반 대처가 잘 되었으면 정말 정말 감사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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