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나 선박은 가드채널이라고
평시 통신용으로 쓰지않고 비워두는 주파수가 있어요.

평소에 비워둠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의 혼선을 막고
동시에 가드대역은 항상 운행하는 선박 또는 항공기가 
모두 채널을 열어놓기만 한 상태로 다니기 때문에
누구나 다 들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에 교신내용 보고 
왜 해경에 알려달라고 하나 의문이었는데.....

당연히 쓰는게 맞는데 쓰지 않았다니.....
귀찮아질까봐 쓰지 않았다니.....

지금까지 제가 배운게 뭔가 싶네요.
어이가 없어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이 인터뷰 내용이 정말로 사실이라면
길바닥에서 같이가던 주변사람들 죽어가는데 
동네 시끄러워질까봐
앞집 창문에다가 '도와주세요' 하고 소곤댄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