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사정상 못 나갔지만

집회에서 정말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있구나를 느끼며 분노를 체감하다 시간이 늦어 집에가려 광화문역에 내려갔는데  

역내 편의점에서 꽤 늦은 시간에 어르신들이 끼니떼우려고 컵라면 드시고 계시던거였네요

9시가 넘었는데 식사도 못 하시고 내려와 라면 드신다는게 참.. 

라면을 드신다는 것은 다시말해 빨리 먹고 또 나가 외치려는 건데
  
그거 보고 정말 뭉클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 때는 어르신들 정치성향에 많은 분노를 하기도 했었지만 깨어있는 분들도 많음을 느낀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