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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12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도라나
추천 : 2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1 22:20:56
짧디 짧은 시간은 무심히도
그렇게도 속절없이 지나가고
이제 그만하고 뭍으로,
따뜻한 봄 햇살 내리 쬐는 뭍으로
더 이상 흐려지지 않게,
더 이상 흐트러지지 않게
우리딸,우리아들 하고
알아 볼 수 있게
더 더욱 아파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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