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고 톡 머릿말에 써놓으면 니가 볼테고
연락도 못하겠고
그냥 여기다 내 맘 묻어두련다.
아직도 좋고 지금도 보고싶은데 그러면서도 니가 원망스럽다.
내가 너한테 했던 수많은 배려들은 다 잊고 그 엄청나게 별것도 아닌 일로 나랑 사귀는게 자신이없다고 하냐
쿨한척하고 차단하고 수신거부하고 사진다지우고 혼자 호프집가서 3차까지 술을 마셔봐도
아직도 보고싶네
보고싶다
보고싶으면서 원망스럽다
가슴아프고 너무 허전하다
너도 똑같겠지
너도 나처럼 생각하고있으면서 연락안하고 참는거겠지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어도 서로 참는건 서로가 너무 다르다고 생각하고
이젠 그 차이를 못받아들이는거겠지
보고싶다 근데 너 진짜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