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고 욕하는 일본인들은 거의 극우파인거 같고
외국에서 살면서 같이 지냈던 일본인들은 하나같이 다 좋았는데...
누구는 그게 겉으로만 그러는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누구나 겉으로 친절한척 하고... 속으로는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는거 아닌가 싶어요.
전 일본을 좋아해요.
물론 과거에 대한 사과 하나 없는 정치가들이나, 그런걸 그대로 믿어 버리는 우매한 국민들은 문제가 있지만
그건 그거고
일단 일본이 좋아요.
특히...
80년대 후반의 일본을 너무 좋아해서...
그때의 드라마도 챙겨보고
어렸을때부터 환상이 있었던거 같아요.
물론 버블이죠...
버블이긴 한데 너무 꿈같은 생활을 하는게 보이니까
그게 어렸을때부터 저한테는 너무 크게 왔나봐요...
일본을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 특히 일본이 좋다 하면
거의 몰매 맞는다는게 고민 ㅠㅠ
그거랑 이거랑은 별개의 문제 같은데 ㅠㅠ
아... 물론 일본이 헛소리 할때도 여전히 좋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클래식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그게 80년대 후반의 일본일 뿐이라 그냥 일본이 좋은거지...
일본이 다 좋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분위기가 좋다는거고
이건좋고 이건나쁘다고 다 얘기 할 수 있는데
일단 일본이 좋다고 운을 띄우면 사람들이 죄다 쟤 오타쿠인가? 쟤 뭐지? 하는 반응을 보이는게 고민...
다 좋은게 아니라고요 ㅠㅠ
올림픽 이후 IMF오기 전 90년대 초반 한국 느낌도 좋아합니다 ㅋㅋ
이때는 참... 우리 곧 선진국 된다고 기대하면서 살았었는데 말입니다...
요즘은 아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