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착샷을 게시합니다. 이 색깔 옷은 피하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만들어 입습니다.
나이가 나이다 보니 새로 태어 나는 생명의 소식 보다 먼저 가시는 분들의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옵니다.
서양인들은 검정정장을 경사에 많이 입는데 우리는 일본의 영향 때문인지 애사에 많이 입게 됬네요.
어차피 검정, 감색, 회색은 기본색이기 때문에 한벌씩은 있어야 되기에 만들어 입어 봅니다.
너무 심각한 분위기를 피해 보려고 넥타이만 다른 색으로 착용했습니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몸과 얼굴이네요...ㅠ.ㅠ
뱃살과 벗겨진 머리는 커버가 안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