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 죽어라 공부하게 됩니다. 진지해요. 나 궁서체야. 심지어 여긴 교과서도 없어요. 주제 던져놓고 국회도서관가서 논문 뒤지래요. 그리고 안생겨요. 정말 안 생겨요.
근데 그래서 더더욱 공부는 해두는게 좋습니다. 전 디자인계열인데도 인문학적 상식과 영어가 굉장히 중요시되요. 그리고 툴 종류에 따라 수학이 필요한 것도 있대요. 끔찍하게도. 전 아직 안 배우지만. 굳이 대학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일반 상식 정도는 쌓아놓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밀아를 하시는 고등학생 분들 중 진로는 다양하실 거고 그 중 대학을 안 가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수업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쁠 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