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하기가 어려운 영화. 호불호 많을 듯. 시간상의 점프가 많아서 조금 정신없다. 하지만 내용전개에 어느정도 필요한 측면이긴하다. 다만 너무 많다. 감독 특유의 잔잔함으로 톤 다운된 영화. 듄의 톤 업된 영화와 뭔가 대조적이다. 뭔가 스토리의 짜임새에서 헐거운 느낌이 드는데 아직 그 원인은 모르겠다. 중간중간 붕뜬 느낌인데. 배우들의 연기가 좀 어색한 느낌도 있다. 후반 거대한 것의 cg가 어색하다. 2000년 초반의 게임cg같달까. 전반적으로 볼 만은 했다. 지루한 감도 역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