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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가 아닌 "궐기"
게시물ID : sisa_786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5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3 09:42:26
이미 시위라는 단어는 인식에 색안경을 씌웁니다.

아래에 글에서도 어느분이 지적해주셨지만

폭력시위가 아닌 저항시위로 바꾼다면

조금의 변화가 생깁니다.


그런데 여기서 단어 조차 바꾸어 

궐기가 되면

완벽히 색안경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프레임이고 정치적 수단으로

긍정적 여론을 확보하는데 사용됩니다.


이처럼 프레임은 깨부시는것이 아닌

시각을 달리하여 보는 것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 입니다.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폭력이 되고 저항이 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항 보다 더 좋은 단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위라는 단어 조차도 명확히 여론을 

더 당겨 올 수 있는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씩 더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전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세대에 실제로 데모에 대한 

경험이 있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제 후대에는 그런 경험을 책에서 역사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게 하고 싶습니다.



몸이 부딪혀지고 찢어지는 것을 보며 뛰는 심장과

감동으로 뛰는 심장은 다릅니다.



우리의 후대의 아이들이 진짜 가슴 뛰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경험 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아주 커다란 힘을

가진 것과 다름 없습니다.



어릴 때 먹던 사탕 브랜드가 너무 좋아

어른이 되어서도 그 브랜드만 먹고

자기의 자녀들에게도 그 브랜드의 사탕을 선물합니다.



이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거라 생각됩니다.




무기를 들고 나선 시위가 우리 역사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희생이 따랏습니다.

그렇다고 또 부정부폐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우리 후대의 후대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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