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홀로 나온지 3개월째
부모님은 집안 사정상 귀농하신다 하고 동생은 같이사는대 군대갔다온 대학교 2학년...
같이 살고는 있지만 먹고살기 바쁘다... 집안에 돈나가는건 전부 내몫
그래서
닥치는대로 일하지만 잘 먹지도 않고 잘 싸지도 않게 된다.
귀찮아서 단지 귀찮아서 안하게 된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와 단둘이 술마시는대
25 아직 돈벌 나이가 아니고 자기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나이라고 들었다.
이제 8월이면 닥치는대로 일하던 일도 끝나고
끝나자 마자 내일로 여행을 다녀오고 친구가 말해준대로 주말 알바하면서
없는돈으로 평일에 영어회화 학원을 다녀야겠다.
목표는 워킹홀리데이or 국비지원 해외취업
이상태로 혼자 살다가는 변변치못한 알바자리 구하고
거기서 6~12개월 일하면서 정착해버리면 나는 내가 맞는지 아닌지 판단도 못할정도로 흐리멍텅해질것이다.
과연 내가 20대를 이렇게 보내고 30대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을꺼라는 자신이없다
지금 이 순간에 여러사람을 만나면서 또렷한 생각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가치관의 변화가 있어야 20대와 30대를 구분지을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