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학생인 아들, 딸, 그리고 오전근무 마치고 막 퇴근한 와이프를 데리고 시위에 참가했던 70년대생 아재입니다.

시청광장에세 을지로 쪽으로 나와 다시 율곡로 쪽으로 행진하는 대열에서 두 아이와 함께 ''박근혜는 퇴진하라! '' 열심히 외치고 있는데 어느순간 행진이 더뎌집니다. 조금 더가니 행진하는 도로의 반을 국민의당 트럭이 막아서고 국민의당 관계자가 반갑지 안은 연설을 합니다.

순간 화가나서 큰소리로 국민의당 시민 행진 막지말고 차빼 라고 외치다 보니 어느새 구호는 ''차빼!''로 바뀝니다

정말이지 그 복잡한 행진로를 가로로 막아서고 국민의당은 시민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