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해서 주방을 둘러보다 냉장고 문만 열었다,닫았다 하던 찰나에 오른쪽 바닥에
사과박스를 발견!! 옳다구나 저거나 먹어볼까 하고 만져보니 쭈글쭈글해진사과 하......아깝다
(사실 과일을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사과가 오래되서 쭈글쭈글해짐)
그래서 아까운마음에 사과로 주스를 만들기로했어요 그래서 포스팅(?!) 이라고 해야되나..;;
저처럼 사과를 방치해두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자 일단 사진 부터 나갑니다
첫번째!
쭈글해진 사과는 껍질을 먹을수가 없어요.........왜냐구요? 묻지마세요 그냥 제 취향이니까요 (못먹겠어요..징그러워ㅠㅠ)
그러니까 일단 껍질부터 깝니다. 껍질을 잘 못깐다구요? 걱정마세요 어짜피 껍질에 붙어있는 사과는 물러서 먹기싫을꺼에요 두껍게
깔수밖에없어요 그리고 갈아요 저희집은 원액기(?!)가 없기때문에 믹서기에 갈아요 그것도 없어요? 그럼 강판에 갈아요 !!
(PS=강판에 갈때는 손을 조심해서 갈도록 하세요 안그러면 피맛 사과주스를 먹을수도있음)
그리고 그것도 없으면 그냥 드세요 ㅎㅎ
그리고 두번째 !
다 갈아진 사과를 컵 두개에 따로따로 반반 정도씩 담습니다 왜냐구요? 전 요구르트랑 사이다랑 두개를 섞어마실꺼니까요
집에 사이다 나 남는 요구르트도 있을꺼아니에요 ~!!
네 물론 저희 집엔 없어서 집 앞 슈퍼에서 사왔어요 그리고 깨알같은 과자 두개 사왔죠 ..맛있는 닭다리.!!
위에서 밑에 있는사진을 보면 거품이 많죠?! 왜 거품이나냐고 물으실분이있으실텐데 사이다를 부었어요
그 이유는 사이다는 탄산이니까?! ......사실 잘 모르겠네요
세번째 !!
사이다를 부은 컵을 채에다시 걸름니다 이유는 시중에서 파는 사과주스처럼 깔끔하게나오고 사이다를 섞어서 그런지 맛도 비슷한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깔끔한 사과주스는 좋아해요,음.. 채에 거르고 채에 남는건 다른쪽 컵에 다시 따라주면돼요 그것도 요구르트를 섞어서
만들꺼거든요 그리고 물론 취향을위해서 조금씩 섞어서 마셔보고 더 넣던가 하는게 제일 좋을꺼에요 전 그렇게 했어요
네번째
짠 ~! 완성된 사진이에요 두개 비교해 놓은건데요 왼쪽이 채에 걸러논거라서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먹을려고 다른통에 담아놨어요
오른쪽은 채에 걸르지 않은건데요 이걸론 또 스무디를 만들어 먹으면 맛이 기가막혀요
그러고 보니 스무디 만들어 먹은건 사진을 올리지 않았네요 채에 걸르지 않은컵은 그냥 요구르트를 섞어먹어도 맛이있구요
스무디를 만들어 드실려면 플레인 요구르트와 얼음 그리고 채에 걸르지 않은 사과주스를 믹서기에 갈아서 섞어드시면 맛있는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그 스무디에 쿠앤크 아이스크림(500원짜리)를 사서 초코시럽을 뿌려서 먹으면 까페에서 먹는듯한 느낌을
받지만 까페가 아닌것을 알 수있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니까 뿅뿅뵹.!!!
PS: 아.....이 글 쓰다가 사과로 만들수있는것들 막 검색했는데 1분만에 잼만드는법을 찾았네요 ...........잼을 만들껄...하..............;;;;;;;;;;;
잼이 더 좋은거같네요 우리집 식빵 자주 사먹는데.....하..........바보같은게 왜 잼을 생각못했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