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머니가 지갑정리하시는걸 지켜보다가 우연히 지갑속에서 조부모님(저의 외가쪽 할아버지 할머니사진)사진을 보았습니다.

흑백에 낡디낡은 사진을 보고 어머니께 이사진말곤 없냐고 하니

 

전에 있던 사진이 전부 다 사라지고 딱 한장만 남았고 그래서 그것만 가지고 사신지 오래 되셨다고 해요.

그런데 사진상태를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요즘 이런저런 사건때문에 엄마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흘리는 엄마 모습보니까 제가 할수 있는일이 없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오유님들 좀 부탁드릴게요 완벽함을 바라지도 않구요 다만  컬러라도 ..아니  그마저도 안되면 화질만이라도 개선해주시면

정말 어머니께 좋은 위로가 될것 같아요.. 제가 안그래도 아직 집에서 건강문제로 요양한답시고 못나기만한딸인데 좋은 선물 하나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