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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미소가 잊혀지질않습니다..쇼핑몰 사기..--
게시물ID : fashion_78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아하고보니
추천 : 14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3/12/21 03:20:36
어디에 적합할까 생각 또 생각하다 패션에 관련된거 같아 패게에 올립니다.
 
가난한 20대 학생인 전 따뜻한 옷하나 없는데 제 여자친구가 웃으며 옷값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겠다며(표정이 잊혀지질않아요)
 
'이제 자기도 따뜻하게 입고다녀..아프지말고'
 
아베크롬비 패딩(그나마 저렴해서..인터넷상에서)을 인터넷에 주문해주었습니다.
 
(주문하고 뒤늦게 아베크롬비란 브랜드가 백인우월주의사상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주문하고 입금까지하고
 
왜이렇게 안오나 발 동동 구를려던 찰나에 도착했더군요..
 
보자마자 상태도 그렇고 박음질 텍 부터 아베(줄이겠습니다.)패딩을 처음입어보는 저도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사이트에 문의했지만 정품이아니면 세관을 통과못한다며 정품이라고 저한테 말씀하시더군요..
 
도대체 뭐 모르는 학생인 전 그럴려니 하고 있다가 제 지인의 아베크롬비 패딩을 보고 뭔가 단단히 잘못됬다는것을 깨닭았습니다.
 
패치(팔 옆에 브랜드 무늬)부터 옷안의 텍까지..너무 달라도 다르며.. 옷을 소중하게 입는 전데 털이 눈에 보일만큼 수북히 빠지더군요.. 허탈하고 어이가없었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힘들게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저랑 보태서 산거거든요..
 
지금 상황은 정중하게나마 상황을 구구절절적어 문의를 했으며 기다리고있습니다.
 
사이트 이름은 혹시 몰라 기재안하겠습니다.
 
100% 정품 대행이라는 글만 보고 힘들게 일한 제 여자친구의 돈과 정성 너무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돈이 아까운것보다 그녀가 저한테 보여준 미소가 잊혀지질않아요.. 뿌듯해하면서 주문하라더군요..
 
지식인에 검색해봐도 이 사이트 유명하더군요..정품 확인 글들이 상당합니다.
 
정말 땅치고 후회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를 위해 저가 할 수있는 일은 한숨만 푹푹 내쉬는것보단 이런 사이트는 처벌을 받게 또 제3,4의 피해자가 안
나오도록 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도와주십시요 패게 여러분들.. 저가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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