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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로 여러분이 느껴야 할 부분은...
게시물ID : comics_7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orycube
추천 : 11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7/19 18:11:56
그동안 좋아했던 작품
재밌어 하던 것들을 그려내던 사람들...
힐링 하는 스토리... 
아름다운 그림과 감성...


이런 것들이 본인들의 정신세계와 무관한 사람들도 많다는 겁니다.

작품이나 이런 것만 보고

'와~! 이 작가는 정말 생각이 깊고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것 같다...'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사실 이번 일이 있기 전에...
문화예술계에 있으면서 항상 느껴왔던 부분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07-19 18:47:41추천 10
존나게 공감함
댓글 0개 ▲
2016-07-19 23:41:53추천 96
그러고 보면 예전에 핑크레이디가 그림체 때문에 흥했던 작품인데 실제로 고생한 그림 작가는 따로 있고 스포트라이트는 연우 혼자 받았죠.
게다가 그림 작가 입장에선 단순한 동료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둘이 사귀던 사이였죠 아마?) 더 힘들었을 텐데 상관도 없는 윤현석이나 이종범이 연우 쉴드치고 자기 조롱하고 그랬으니...

그리고 본초비담의 정철 작가는 훨씬 더 추잡하게 몰락했고요. 본좌 대접받던 강도하 작가도... 쩝...
댓글 6개 ▲
2016-07-20 01:17:11추천 3
강도하작가님 왜요???ㅠㅠ 위대한 캣츠비 보면서 엉엉 울었는데 왜요????ㅠㅠㅠㅠㅠ????
2016-07-20 01:19:57추천 45
성추행사건이 있었죠. 작가님도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2016-07-20 01:44:58추천 56
핑크레이디는 90% 그림빨로 먹고들어간 초창기웹툰인데 그림작가 공을 가로채고 혼자 먹으려들었으니 ㅋㅋㅋ
2016-07-20 02:18:30추천 4
윤현석은 연우 작가와 같은 학원 선생 제자 관계였습니다.
2016-07-20 07:10:35추천 44
그림작가님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서나라는 이름을 기억 해주세요.

서나님이 핑레때 본인이 그림 작가라는걸 알리지 않은 연우때문에 차후 본인 작품을 시작하실때.
그림 빼꼈다며 욕 많이 들었죠..
사실은 연우가 당시 연인이던 서나님 그림체 따라한건데.
그 증거로 서나님이 빠지고 그림체 몰락하고.
트레이싱 증거나오고.

그때 쉴드 친 사람들이 윤현석. 김규삼. 미티. 였던듯.
이 멤버들은 조석형 고양이 유기사건 때도 쉴드치더니.
진짜 친목은 안 좋은거 같아요.
2016-07-20 14:05:20추천 5

남자인데.. 저도 핑크레이디 봤었어요 ㅋㅋㅋ
순전히 그림체 때문에 봤었죠..
만약에 왼쪽같은 그림체 였다면 순정만화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고 안봤었을 것 같네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7-20 01:33:33추천 1
이번엔 특히 공감..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냐옹이는냐옹
2016-07-20 01:39:07추천 34
댓글 0개 ▲
2016-07-20 01:40:30추천 6
전 메가쑈킹 연재중단했을때 진짜 충격이었는데. 아직도 자세한 내막은 알려진게 없죠?
댓글 5개 ▲
[본인삭제]냐옹이는냐옹
2016-07-20 01:54:23추천 10
2016-07-20 01:58:39추천 36
메가쇼킹 작가님은 이혼때문에 복잡하신 상황에서 서울생활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가셔서 게스트하우스하고계시죠
2016-07-20 02:15:11추천 9
이혼때문이다 까진 아는데 뭐 제자인지 팬인지랑 바람이 났니 안났니 하다가 슥 들어가서...궁금했는데 자세하게는 끝까지 안 알려지더라구요.

만화 자체가 잉꼬부부(?)컨셉으로 나오고 있어서 재밌게 보던 와중에 갑자기 연중하시고 이혼얘기 나오니까 황당했거든요ㅎ
[본인삭제]이리뇽
2016-07-20 02:23:08추천 37
2016-07-20 07:48:57추천 4
박광수는 바람인지 뭔지는 제가 모르니까 뭐라고 말을 못 하겠고, 재혼 후에 전부인 디스하는 메시지를 자기 만화에 자주 넣은 걸로...
2016-07-20 02:21:51추천 39
만화만이겠어요? 아직까지 이나라에서 시만 놓고 보자면 80년 전 서정주를 넘어설 작품이 없다는 그 서정주만 봐도....

그래서 전 학생들한테 작가의 삶과 작품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꼭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글을 읽으라고 합니다.
댓글 6개 ▲
2016-07-20 04:35:52추천 1
헐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그 한국에서 노벨 문학상까지 거론되던 그 작가가요?
우와......새로운 사실 알고 갑니다
강도하 작가 작품도 좋아했었는데 ㅠㅠ

이병헌씨의 연기가 좋아도 사생활은 이해할 수 없듯이 참 그런 경우가 많네요
2016-07-20 05:45:04추천 26
대대익선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이 시는 김영랑 시인의 시구요, 한국에서 노벨문학상까지 거론되실 수는 없어요 이미 돌아가신지 오래니까.... 노벨문학상 얘기 나올 때마다 거론되는 분으로는 고은 시인님이 계세요. 또 다른 분입니다....ㅜㅜㅜㅜ

서정주 시인은 자화상, 화사 등등으로 유명한 시인입니다. 아 물론 기회주의적인 행적으로도 대단히 유명하죠. 친일 매국에 독재자 찬양으로..... 그의 시 한 구절대로 "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사신 분이죠. 떵떵거리며 살며 대학 강단에서 많은 문인을 가르쳤던 것도 참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죠.
2016-07-20 06:17:23추천 2/26
뭔 서정주여. 윤동주라면 이해한다.

"넘어설 작품이 없다"는 표현은 님 나이가 80세쯤 되고 한국 문학사의 모든 작품을 다 알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웃기는 말인데요.
최승자는 어떻습니까? 알긴 압니까?

전 산문에선 보르헤르트, 운문에선 기형도를 제일 좋아하긴 합니다만.
2016-07-20 07:14:44추천 8
1 어휴....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고 계시네.
2016-07-20 08:25:30추천 4
1시잘알이라 그러신듯ㅎ
2016-07-20 10:37:34추천 0
저는 서정주라고해서 순간 윤동주시인이 생각났습니다. 한번 어떤시인지 봐야겠네요.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7-20 03:49:49추천 0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연예계 정치계 등등 지지자(!?)들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일수록 사회적으로 영향을 줄만한 개인적인 일에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은 '나만의 생각일뿐인데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생각이 정말 몇 천 몇 만명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6-07-20 04:08:43추천 32
맞아요. 출판계도 그렇거든요. 진보적인 성향의 인문사회 서적을 내는 출판사들 사장님이라고 다 진보적인 것도 아니고 운영 또한 굉장히 구시대적으로 하세요. 그런데도 이른바 운동권 출신이라 본인은 여전히 진보적이라 믿죠. 그 흔한 노동법도 안 지키면서요 ㅋ
댓글 3개 ▲
2016-07-20 04:09:31추천 10
그러니까 출판사에서 내는 책과 출판사 사장의 성향은 1도 상관이 없다는 것.
2016-07-20 04:46:52추천 18
시공사에서 좋은책 열라 많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치죠
2016-07-20 07:47:57추천 7
페북에서 본 인상적인 문구가 있는데 '진보계열 출판사들은 전태일 평전으로 돈을 벌 생각은 하면서 정작 자기 회사에 제2의 전태일이 들어오는 것은 극도로 싫어한다'고...
2016-07-20 05:39:25추천 23
그부분 갑은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라고 생각함
전쟁반대에 대한 애니라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우익 ㅎ
댓글 3개 ▲
[본인삭제]물수제비퐁당
2016-07-20 09:36:09추천 0
2016-07-20 09:42:53추천 5/6
작품에서 욱일기 표현이 많이 나온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걸로 우익이라고 낙인찍는건 좀 지나치다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작가님 작품들을 보면 우익과는 거리가 멀구요. 다만 논란이 될만한 표현을 쓰시는건 팬으로서 안타깝습니다.
2016-07-20 10:46:36추천 8
제가 진짜 비꼬는 게 아니고 우익이 아니라면 왜 욱일기를 쓰죠?? 보통 일반인도 아니고 계속해서 전쟁에 관련된 작품을 하는 작가가 욱일기의 의미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욱일기의 이미지를 계속 쓴다는 건 좀 어불성설 아닐까요??
2016-07-20 05:57:57추천 6
맞는 말인만큼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추잡한 현실이나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작품이 꼭 작가의 정신세계나 의견을 반영하지는 않죠. 문학이나 미술, 음악 등 예술 작품을 접할 때 흔히 작품과 작가를 동일시 해서 비판을 넘어서서 작가를 심하게 몰아가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구요. (쉬운 예로 아이유 제제 사건에서 페도필리아로 치부 하는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16-07-20 09:20:32추천 0
저는 이번 사태를 오유 들어와서 알게됐고, 요즘은 그나마도 웹툰을 보지 않아서 관련된 작가중엔 아는 작가도 없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저도 예전에 문학계에선 비슷한 감정을 느낀적 있었어요.
그 분의 작품을 흥미롭게 읽고 그 분의 인터뷰들을 찾아보다가 우연히..그 분의 생각이나 신념들을 알게된 후로 제가 읽었던 작품이 예전만큼 감명깊게 다가오진 않더라구요.
그 뒤로 아니나다를까..sns며 방송이며 아주 활발하게 흑역사를 쓰시던데 이젠 그 분 작품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댓글 0개 ▲
2016-07-20 10:27:51추천 7
예술가는 개인의 인성과 상관없이 오로지 작품으로만 평가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경험상 대체로 예술가의 인성과 작품의 퀄리티는 반비례하기 때문.
-우타다 히카루
댓글 0개 ▲
2016-07-20 10:55:58추천 0
저는 캼쟈 사태때 부터 인성과 실력(노력)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림 올리는거 보고 와 이분은 실력이 날이 갈수록 오르는 구나 싶었더니만 똥군기에다가 조리돌림까지 했다는 거 보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0개 ▲
2016-07-20 13:20:07추천 0
법조계 판검사들도 부정부패하니까
직업과 인성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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