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아모르파티'를 부른다.1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자가 최근 MBC '무한도전' 녹화를 마쳤다. 이날 김연자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아모르 파티'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SNS상에서 '아모르 파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곡은 작곡가 윤일상 곡으로 라틴 리듬과 귀에 익은 선율의 조합이 돋보인다. 특히 EDM에 트로트의 구성진 가락이 어울리며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곡이다.
지난해 '백세인생'으로 '~전해라' 유행어를 만들었던 이애란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무한도전'에서 이애란이 존재감을 드러냈던 만큼, 김연자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김연자는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뒤 바로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트로트 메들리 음반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암야항로' '뜨거운 강' 등 수많은 엔카곡을 불러 '엔카의 여왕'이란 별칭을 얻었다. 최근엔 다이아의 세미 트로트인 '꽃,달,술'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