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만전에 자동차 후미등 눈부심에 글을 한번 올렸습니다.
원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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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신고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후미등 눈부심의 불쾌함이 떠올라 일단 신고민원포탈에 민원신고를 했드랬죠.

신고한 다음날 바로 관할 경찰서 담당자분께서 직접 연락주셔서...

차주를 확인하여 경찰서로 출석시켜 차량검사를 하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후 2주일 정도가 지나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 전화가 와서 차주가 경찰서에 출석해서 차량확인을 했더니

불법개조 흔적은 없다고, 외제차라 차량이 원래 그렇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제 신고 덕분에 차주께서는 놀라시고 황당해하시며 경찰서를 왔다가셨다는 얘기도 해주시고요.

저는 '잘 알지도 못하고 신고해서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인사를 드리고 훈훈한 마무리가 되었네요.

전화를 끊고 나니 차주분이 많이 놀라셨겠구나,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차주분께 사과드립니다.... 만은 후미등 진짜 눈부셔서 사고 날뻔 했음!!!!!!!

이상 후기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깨닳은 점....

맘에 안드는 불법개조차량 보면 무조건 신고해버려야지... 라는 신고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