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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87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doK★
추천 : 1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31 03:45:44
올해 나이 슴여섯살 남잡니다.
20살때까지 공부만했고 대학도 무난하게 잘들어갔는데. .
입학 직 후 갑자기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금전적인 부분이 힘들어져서. .
타지나와서 6년간 공장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장에서 일하면서 좋은 점도 많아요. .
사랑하는 울 엄니 맛난거 하나 더 사드릴 수 있었고
맘 편하게 지내 실 집도 마련할 수 있을정도가 되었는데. .
최근들어서 이 모든게 허무해진 느낌이 드네요. . .
지쳐서 그런 걸까요?
솔직히 제가하고 싶은 쪽 공부도 하고 싶은데. .
왠지 모르게 사치 인것 같은 기분도 들고. .
공장 일이 험하다 보니. . 몸도 상하고. .
간혹 쉬게 되서 무엇인가를 할 의욕이 없어서 혼자 원룸 구석에서
술이나 마시는 내 모습이 초라하고. .
아. . 답답해서 쓰다보니 두서 없네요
그냥. . 그냥. . 좀 기운도 없고 우울해져서 써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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