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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고있는나라
게시물ID : sisa_505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핫힛후
추천 : 0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2 23:35:18
중핟교를 해외 국제학교에서 나온
현 고등학생 2학년입니다
보충 야자 등 유학생활과는 다른 긴 학업에
힘들었지만 무었보다도 저를 힘들게했던건
일부 교사들이었습니다
유학중에는 상상도 못했던 수치심을 주면서
잘못된 방싯으로 혼내는 일부 교사들이 꽤
많았습니다 - 다행히 지금은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났지만 이런교사가 아직 두명정도있습니다 -
교사가 패드립, 욕(몇몇 교사에게는 학생을 부를땐
그냥 '새끼'더군요 처음 야이새끼야 라고 부르는걸
들었을땐 충격이었지만 지금은 그러려니합니다)
등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수모를 주는데 제가
놀랐던것은 친구들이 이것을 다 참는다는겁니다




?




왜?




전혀 이해가할수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제가 더 화가났습니다
선생님이 창문을 보고있는 친구를 뒤돌아보고 얘기
한다고 생각해서 나오라고했을때 선생님 저 안떠들
었어요.. 하니 말대꾸한다고 더 때리는걸 봤을때도
화가났었습니다
나중애 물어보니 변명해봣자 더 혼나기만한다고..
그냥 넘어가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이건 잘못된것이 학습화 된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이때까지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참 답답합니다




정당한 요구를해도 전혀 들어주지 않는 어른들
니가 걱정해도 세상안바뀌니까 공부나하라고
이런말들을 서슴없이하는거보면 가끔 교사인가
사이코패스인가 싶은사람들도 있습니다




적고보니 그냥 고딩의 투정이 되네요
교육에 대해서 쓰려고 했던건 아니엇는데
두서없이 쓰다보니 이렇게 됐군요..




결론은 이런 교육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저도
그중의 하나지만 참 안쓰럽고 제 아이는 이런나라
에서 자라게하고싶지않습니다




전 정말 제 스스로가 정치에 관심도많고 애국심도
많은 학생이라고 자부했는데 이젠 이나라가 어떻게
되든 신경도 쓰이지 않네요
당장 젊은층들이 충분한 돈만있으면 많은 이들이
이민을 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교육만봐도 충분히 망하고있는나라입니다

세월호사건을 통해서 자츰자츰 쌓여가던 기성세대
에대한 불만이 조금이나마 표출 되는것 같구요
여러모로 가슴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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