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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정어리 파이 못지 않게 생긴 한국 전통 보양식
게시물ID : cook_90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화와키친을
추천 : 3
조회수 : 50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23 00:41:26


저희집엔 아버지 때문에 생선이 늘 끊기지 않는데요
전 생선 먹긴 먹어도 눈은 참... 쳐다 보기가 싫더라고요.

근데 베오베에 대가리가 툭 튀어나온 정어리 파이를 보고 있으니 생각이 났는데
한국 전통 음식 가운데 약간 비슷한 게 있씁니다.

이것 역시 생선이... 어딘가에 박혀있다는 점에서 연상이 됐는데요

바로 추두부입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추=鰍魚, 추어, 즉 미꾸라지
두부...는 두부예요.

즉 미꾸라지+두부의 결합인 거죠.






추두부1.jpg


혐오짤일 수 있어서 저질화질로다가...




솥에 물을 넣고 팔팔한 미꾸라지 수십마리랑 두부를 가열하면
물이 뜨거워지니까 미꾸라지들이 그나마 열전도가 느린 두부로 파고든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은 두부마저 뜨거워지기 때문에 두부에 박힌 상태로 끝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두부를 잘라서 내는 거죠.
그 결과가 저 위의 사진....



저도 처음 친구한테 들었을 땐 기겁했는데...ㅡ.,ㅡ;;;
음식 이미지도 그렇고, 아무리 어류라도 조리 방식이 별로 인도적이지 않아서 약간 꺼려져요.

그나마 스테미너에는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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