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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13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siO★
추천 : 0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3 01:17:07
고2 이제 곧있으면 꽃이 필 우리 꽃봉우리들...
오늘 친한선배와 한잔했어요...
그선배가 어제 박지영 승무원 우리 영웅분 장례식장에
갓대요...근데...동생분이 우리영웅과 똑같이 생겼대요..
지갑에있는돈 탈탈 털어 내는데...형밖에없더래요..
아무도...저는 핑계지만 밤샘근무할게있어서 같이
가지못했는데...23살에 죽은 우리 작은 누나가 자꾸 생각나서
그때 실신했던 우리 어머니가 생각나서...
박지영 승무원 어머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나까지 가슴이 아파요...
근데 더짜증나는건 대리하고오는데 대리기사분이
선장을 옹호하더라구여...
원래 어른들한테 싸가지없이구는거 싫어하는데
나도 너무 화가나서 기사분 말 다자르고
그래도 고등학생들 300명 죽인게 봐줄수 있느냐
그게 선장으로써 할짓이냐 버럭해 버렸네요...
우리나라 현실도..단원고 학생들 내 동생들도...
너무 가슴이 미어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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