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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
게시물ID : sewol_13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멀건
추천 : 1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3 01:29:29
박이 대통령이 된 후.. 솔직히 이 나라 답없구나 절망과 스트레스로 
도망가버렸어요
되는일도 없지 건강도 잃어 만병의 근원인 빡침을 벗어나려면
뉴스를 끊어야했죠 모른척 내 속 편하게 살고싶었어요 그래야했어요
내코가 석자니까요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 하나둘씩 포기해버리면
모른척해버리면 자꾸만 힘없고 아무 죄없는 가여운 아이들이 죽어요
무력하게..내가 포기하고 외면한 이 사회가 아이들을 맥없이 놓치는 모습을
보고있어야해요.. 이 고통은 참 크네요
그 아이들의 죽음에 속죄하는길은
다시 싸우는거겠죠. 이대로는 안돼요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말이 안돼요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분명 다시 움직이겠어요
발을 떼고 엉덩일 붙이고 필요하다면 그 옛날 선배들처럼
그렇게요. 그 분들의 피로 물려받은 민주주의를
되찾지않고서는 이 재앙은 끝나지 않을거란걸
모두 느끼고 있을테죠
잘밤에 글이 거창해진 것 같네요 
이 다짐은 가여운 아이들과의 약속이예요
이 언니가, 이 누나가, 가만히 있진 않을게! 
약속해! 
그리고 정말 
정말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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