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에 실린 오늘자 칼럼
현 시국에 가장 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데,
뜬금없이 문재인을 걸고 넘어진다.
제목부터가 '책임론', '원죄(뭐???????)론'
이미 제목에서부터 이 글에서
무슨 소리할 건지 안 봐도 다 알겠음.
중간에 이런 대목이 나옴.
요약 :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이게 대체 뭔 소리???????
혼신의 힘을 다해 박근혜 당선을 위해 뛴 사람들과
꾸역꾸역 박근혜 찍어준 사람은 따로 있는데
대체 누구한테 그 책임을 묻는 거임?
어이없음을 참고;;
좀 더 읽어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요약 : "왜 네거티브 제대로 안 했어???"
과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글에 나온 대로
'박근혜 X파일' 만들었으면 과연 어떤 상황을 맞이했을까?
종편이고 조중동이고 문재인을
루머나 퍼뜨리는 인간 말종으로 묘사했을게 뻔한데;;;
당장에 오늘 주간동아에 이거 쓴 사람부터
그 내용 믿었을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설마설마' 하던 사람이 수두룩한데
이런 태도가 바로 '이율배반' 아닐까?
이젠 화가 나려고 하지만
그래도 참고 글을 좀 더 읽어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음.
걍 문재인 싫다고 첨부터 솔직하게 말하지ㅎㅎ
게다가
'최순실 게이트를 밝혀낸 것은 언론이다.'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함.
TV조선과 조선일보는 정보를 이미 습득하고도 보도를 안 했단 정황이 있고,
결국 한겨레랑 jtbc랑 뭐 빠지게 취재해서 연속보도하고
그 덕에 오늘날 상황이 이렇게 된 거임.
보수언론과 다른 종편은 논외로 하더라도
당장에 동아는 대체 거기에 무슨 기여를 했음?
할.많.하.않.
마지막에 '제2의 최순실' 운운하며 불확실한 정보를
화룡점정으로 해서 독자들에게 정치불신을 심으면서 마무리~
물론 이 글을 쓴 사람의 긍정적인 영향은 하나 있음.
앞으로 박근혜 퇴진 또는 하야 정국에서
보수언론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보여줌.
본문에서 다룬 칼럼의 출처 : 주간동아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61113/81308164/1#csidx203055c6baf2c7aaa95daab0cc32a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