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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에게 사탕주며 핸드폰번호 묻는 교회 선교방식에 화가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59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쟈스민서울
추천 : 5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3 08:17:52
어제 집사람에게서 회사로 흥분된 어조로 연락이 옵니다. 
아이 초교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데..( 많은 학부모님들이 기다리십니다. 정문,후문...) 

근처 교회에서 선교한다는 명분으로,, 아이들의 핸드폰 번호와 부모 핸드폰 번호를 사탕을 주면서 물어 본다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아이들은 아무 의심없이 핸드폰 번호를 말을 해주고 있구요. (부모님들 교육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학년생들은 주저없이 말해요..)

저희 애 학교 말고 근처 다른 초교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그 쪽 엄마들 통해 들은 바가 있어서,,,아이와 집 사람에게 주의를 줬습니다만..
집 사람이 어제 그 상황을 목격하고..
그 교회에 항의 전화를 했나 봅니다.

그런데 그 교회 담당자란 분은..
핸드폰 번호는 다른 데 쓰지 않고 선교의 목적에만 쓴다고 하는 데..
솔직히 요새 개인정보 유출이 많아서 심난한데...
왜 교회에서는 이런 식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초교생들한테 핸드폰 선교를 하는 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닥치고..조용히 앉아서 기도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그게 선교입니다. 

집 사람에게...사탕 증거 확보하고... 멀리서 선교하는 사람들 찍어서 보관하라고 했습니다.
이번 주 신문고에 민원제기해야 겠네요..

만약 그 사람들이 교회사람이라고 구라치고. 다른 범죄의 목적이라면..어쩔 건가요????
왜 아이에게 핸드폰 번호를 물어 보죠???
학교 정문 바깥에서 벌어지고 있기에..학교도 수수방관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선교 방식이..팀킬인 걸 그 분들은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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