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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14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케테리코★
추천 : 5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3 09:29:15
우연히 갔던 그의 추모콘서트 슬로건은
'다시, 바람이 분다'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바람으로 이어지진 못하였고 날개짓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노란 리본이 노란색 바람이 다시 불었으면 합니다
우린 한번 노란색 바람으로 인해 행복했던 적이 아니 행복이었는지 몰랐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분명 행복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청해진 세월호사건으로 그 기폭제가 됐으면 합니다
올라오는 분노들은 메아리처럼 흩어지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실망은 그렇지 뭐 라는 자극에 익숙해지고
늘 그렇듯 우리에게는 상처만 저들에게는 한낱 해프닝으로만 마무리 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바람이 되려는 날개짓은 많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불법선거 규탄등등 하지만 전 국민적인 호소는 되지 못했고 날개짓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노란 리본을 보며 그분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바람은 '다시'분다고 하였습니다
노란색 바람이 다시 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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