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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였던 오묘한 자각몽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759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미리미리미
추천 : 0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3 10:33:11
어느 게시판으로 가야하는건지 한참을 고민했네요

저는 자각몽을 많이 꿔요
의도하지도 원하는 것도 아닌데 ㅠㅠ
예전에 요괴같은 형체한테 가위눌려서 밤새도록 5번의 자각몽을 꾼 후
종종 꾸게 되었어요..대부분 
스스로 깨어나는데 항상 두려운 꿈이 대부분이였다면
이번껀 정말 핑크빛 꿈이였어요 !

꿈속에서 저는 정말 제 이상형을 만났어요 그분이랑 썸타고 있는 사이라는걸 느꼈구요
그냥 딱 제 이상형이라고할만큼 모든게 완벽한 사람이였어요
큰 키에 검정색 안경을 끼고 낮은 목소리에 다정한 사람이였어요
그사람이 저를 이끌고 간곳은 이상함 나라의 앨리스처럼
티파티를 하는 자리였어요. 그 남자 친구분인 남자 두분이 더 계셨고
그분들도 다들 한미모하시는 ㄷㄷㄷㄷ 그런데 그분들도 정말 다정다감하게 
누구시냐고 여자친구냐며 환영을 해주셨어요 
일어나셔서 제 의자도 빼주시고 손수 차도 따라주시고
정말 벚꽃이 흩날리는 장면이였어요 따듯한 햇살에 맛있는 쿠키랑 티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다시한번 무슨 사이냐고 여자친구 아니냐고 여쭤보시더라구요
제 이상형은 웃으며 많이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흐학
아직도 설레이네요 ㅠㅠㅠㅠㅠ친구분들은 잘어울린다고 어서 사귀라고
왜 아직 안사귀냐고 했더니 그 남자분이 너무 멀리 있어서..라고 슬프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순간 알았어요 이미 꿈인걸 ...
전 슬프게 말했어요...죄송하지만....꿈이네요 제 꿈속안이에요..
이내 ㄷ 친구분들은 슬픈 표정으로 아..꿈이군요 하셨고 제 이상형은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저를보며 슬프게 웃으셨어요 ㅠㅠ 꿈이란걸...그랬더니  장면이 더 또렸해지면서 제가 꿈속 안 공간에 있다는게
피부로 느껴지고 벽이며 천장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꿈이 깨려고 하는거였죠
저는 마음을 다잡고 안된다고 조금만 더..라고 생각을 했어요 간절히요
그랬더니 다시 괜찮아지고 저는 웃으며 이야기했죠
정말 즐거웠고 또 보자고...
다들 슬프게 손을 흔들고 그렇게 작별했어요 ㅠㅠ
마지막에 그 이상형씨는 제 귀에 또 봐요라고 ㅠㅠㅠ
몇일이 지나도 안잊혀져요 그분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마치 어딘가 존재하시는듯한!!
하지만 전 남자친구가 있어요 ㅎㅎ 현재 결혼 준비중이구요
아쉽지만 내세에 만나야 겠네요 ㅎㅎㅎ사실 남자친구가 생각이나서
꿈인지 자각하게 된것도 있거든요

아무튼 평생 못 잊을 꿈이에요
옛날 소설에 보면 꿈속에서 본 여인을 잊지못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이해가 가더라구요
자는 그 장면이 정말 생생하고 꽃향기 하나하나 피부에 스쳤던 꽃잎까지
느껴졌거든요 ㅠㅠ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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