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하철 게이드립 짤방.
오늘 아침 지하철 출근할때 일어난 사건임.
집이 종점이다 보니 출근길은 100% 앉아옴.
아이폰으로 지난주 무도 찌롱이 포텐 터지는거 끼룩끼룩 보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툭툭 치면서 뭐라 그러는거임.
내가 크게 웃었나? 하고 이어폰 빼고 네? 이러니까
툭툭 친 남자가.
"혼자 보지 말고 같이 와요."
헐.
조막만한 아이폰으로 뭘 같이 보자는겨 -_-;;
그래서 아이폰 살짝 기울여 주니까 다시 하는 얘기가
"이어폰요. 이어폰"
-_-아나 미친.
갑자기 힘이 빠져서 다음역에서 내렸음.
덕분에 남은 정거장 사람들 사이 찡겨서 회사왔음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같은 동성한테 이어폰 대시 받은거 처음이라 깜놀-_-;